|배턴루지니(루이지애나주) 연합|허리춤이 지나치게 낮아 속옷과 체모까지 드러내는 바지는 입지 못하도록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미 민주당 데릭 셰퍼드 하원의원이 추진중인 이 법안은 “의도적으로 속옷을 노출하거나,체모의 일부,또는 엉덩이와 성기의 갈라진 틈까지 노출하는” 옷을 입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최근 미국 젊은 남성들이 허리 사이즈가 너무 커 팬티의 상당 부분이 노출되는 바지를 입기 시작했고,젊은 여성들의 바지도 허리춤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법안이다.
셰퍼드 의원은 하원에서 “어느 사회에서나 품위를 지켜야 할 선을 그어야 한다.”고 법안 추진 배경에 대해 불을 뿜는 연설을 토했으나,익살섞인 야유와 조롱만 받아야 했다.뉴올리언스 근교 출신인 셰퍼드 의원은 이에 따라 표결 연기를 요청해 놓고 있으나 문제는 익살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반대의견도 있다는데 있다.˝
미 민주당 데릭 셰퍼드 하원의원이 추진중인 이 법안은 “의도적으로 속옷을 노출하거나,체모의 일부,또는 엉덩이와 성기의 갈라진 틈까지 노출하는” 옷을 입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최근 미국 젊은 남성들이 허리 사이즈가 너무 커 팬티의 상당 부분이 노출되는 바지를 입기 시작했고,젊은 여성들의 바지도 허리춤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법안이다.
셰퍼드 의원은 하원에서 “어느 사회에서나 품위를 지켜야 할 선을 그어야 한다.”고 법안 추진 배경에 대해 불을 뿜는 연설을 토했으나,익살섞인 야유와 조롱만 받아야 했다.뉴올리언스 근교 출신인 셰퍼드 의원은 이에 따라 표결 연기를 요청해 놓고 있으나 문제는 익살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반대의견도 있다는데 있다.˝
2004-05-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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