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정말 행복합니다/강남병원 ‘다사랑 후원회’ 극빈 환자 지원

나눔이 정말 행복합니다/강남병원 ‘다사랑 후원회’ 극빈 환자 지원

입력 2004-01-21 00:00
수정 2004-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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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강남병원(원장 진수일) 임·직원들이 최근 발족한 ‘다사랑 후원회’가 극빈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을 돕기 위한 후원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강남병원은 이른바 ‘강남특구’에 위치해 있지만 하루 외래환자 1000여명 중 의료급여대상자,노숙자,행려환자,일원동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서민의료기관이다.하지만 이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원 문턱을 넘고서도 돈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간단한 진료 외에 제대로된 진료는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안타깝게 여겨온 강남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다사랑 후원회’를 발족시켰다.500여 직원 중 1차로 250여명이 뜻을 같이했다.후원금은 급료에서 일괄 공제한다.다사랑 후원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후원회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후원금은 1계좌에 2000원이며,조흥은행 905-01-051006(지방공사 강남병원 다사랑회)으로 입금하면 된다.(02)3430-0229.

최용규기자 ykchoi@

2004-0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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