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빨리 비준 해주오”칠레 한국기업들 의원들에 호소문

“FTA 빨리 비준 해주오”칠레 한국기업들 의원들에 호소문

입력 2004-01-10 00:00
수정 2004-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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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한·칠레 FTA비준동의안의 처리를 지연시키자,급기야 칠레에 있는 한국기업인들이 지난 6일 국회의원들에게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재외 기업인들이 단체로 국회의원들에게 호소문을 보낸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FTA비준 동의안 처리 협조를 부탁하는 편지를 전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한달전인 6월에는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이 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보냈다.

주칠레상사협의회(대표 정창붕 LG상사 부장) 명의의 서한에서 기업인들은 “그동안 칠레에서 우리 기업의 줄기찬 노력으로 한국제품은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으나,최근 FTA비준이 지연되면서 한국상품의 입지가 밀려나고 있어 주재원 일동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칠레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은 자동차가 2002년 20.5%에서 2003년 상반기 17.7%로,휴대전화는 10.7%에서 7.8%로 급감했으며,가전제품도 20% 이상 줄었다.”는 것이다.

서한은 “칠레 수입상들도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이대로는 거래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수십년간 피땀흘려 개척한 해외시장이라도 한번 자리에서 밀려나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FTA비준은 칠레시장을 유지하느냐 잃느냐를 좌우하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높이 평가했던 칠레기업들이 국회에서 FTA가 장기간 표류하자 한국을 ‘준비안된 국가’로 평가하며 다른 아시아 국가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한 만큼,국익 차원에서 조속한 비준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글을 맺었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김상연기자 carlos@
2004-01-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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