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핵시설 시찰

美, 北핵시설 시찰

입력 2004-01-03 00:00
수정 2004-01-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핵 위기 해소를 위한 차기 6자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핵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미 대표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다.

미국의 USA투데이 인터넷판은 2일 “이달 중순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북핵 6자회담에 앞서 북한이 미국 핵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의 영변핵시설 방문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을 외부 전문가가 방문하는 것은 북한이 지난 2002년 12월3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원을 추방한 지 1년 만이다.또 지난 10월 미 의회 대표단의 방북을 저지했던 부시 행정부도 이번 대표단의 방북을 승인,북핵 차기 6자회담 전망을 밝게 한다.

북한은 지난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뒤 8000개의 폐연료봉의 재처리를 완료,6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추출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압박해왔다.미국과 한국 등은 이같은 북한의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며 협상용으로 일축해왔다.

미 대표단에는 미국 최초의 핵폭탄을 제조한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소장을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지낸 미국최고의 핵전문가 시그 해커 박사와 스탠퍼드대학 중국 전문가,미 상원 외교정책 자문위원 2명,북한과 협상경험을 가진 전 미 국무부 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

신문은 김정일 정권이 핵전문가인 해커 박사를 초청한 것은 회담을 앞두고 미 대표단이 핵무기 보유 사실을 입증해줌으로써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했다.또 6자회담에서 협상이 타결될 경우 북한이 문제의 핵시설들을 공개할 것임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긴장을 완화하려는 의도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행정부는 지난해 성탄절을 앞두고 북한에 식량 6만t제공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대표단의 방북을 허용함으로써 북한에 대해 핵폐기에 관한 협상 재개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마약퇴치 예방교육 특별위원회 이종배 위원장은 13일 서울시 마약대응팀과 외식업위생팀으로부터 ‘마약류 상호·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서울시는 「식품표시광고법」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에 따라 2023년 5월 기준 마약류 상호를 사용하던 음식점 37개소 중 26개소의 상호를 변경하도록 계도해 현재 11개소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8개소는 전국 단위 체인점으로 식약처가 홍보·계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 신고·명의 변경 시 마약 상호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법정 위생 교육 관련 내용을 포함해 연간 약 10만명의 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판(최대 200만원), 메뉴판(최대 50만원) 등 변경 비용도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대응팀은 청소년들의 SNS 기반 마약 접촉을 차단하기 위한 온라인 감시 활동 현황도 함께 설명했다. 시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마약류 판매 의심 게시글을 상시 점검해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방송통신미디어심의위원회에 차단을 요청하고 있으며 2025년 총 3052건, 2026년 2월 현재까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마약 용어 일상화 방치 안 돼… 실질적 제한 위한 법 개정 건의할 것”

김균미기자 kmkim@
2004-01-0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