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호텔부지에 학교 짓기로

목동 호텔부지에 학교 짓기로

입력 2003-12-31 00:00
수정 2003-12-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그동안 학교를 짓게 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양천구 목1동 922 일대 4100여평의 호텔부지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1개씩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양천구가 제출한 ‘목동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학교용지) 요청안’이 최근 통과돼 다음달쯤 목1동 922 일대에 대한 용도변경 결정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시계획상 호텔부지인 목1동 922 일대는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와 양천구의회(의장 최병수) 등이 목동중심축지구인 목1동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학교용지로의 변경을 서울시에 요청해온 곳이다.

양천구는 관할 교육청에 열악한 교육환경 실태를 전달하며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고,구의회 역시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시에 전달했다.주민 6800여명도 서명을 모아 시에 전달했다.

목동중심축 일대는 주거용 고층건물이 밀집해 초·중등교 학급당 평균인원이 각각 45명과 43명이나 된다.정부의 교육여건 개선계획 기준인 35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서울시 주택기획과 이종규 택지개발팀장은 “해당 부지에 대한 민사소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소송 결과와 상관없이 학교용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학교건립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양천구 이민래 도시주택과장은 “학교 2곳이 들어서면 목1동 922 일대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황장석기자 surono@
2003-12-3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