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구려史 왜곡’ 南北 공동대응

‘中 고구려史 왜곡’ 南北 공동대응

입력 2003-12-25 00:00
수정 2003-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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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을 북한과 공동대응하는 문제를 오는 2월3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13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제기할 방침이라고 당국자가 2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다음 달 문화관광부 주재로 관계부처 국장급 회의를 갖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대응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내년 6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위원회에서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을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시키는 문제 등에 대한 대책도 논의한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은 2000년 9월 열린 3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학술·문화·체육 등 제반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지난 7월 열린 11차 회담에서는 남북사회문화협력분과회의 구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상기시키며 “남북 당국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한 뒤 양측의 학자와 민간기구가 구체적인 연구 및 대응 방법을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2003-12-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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