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사장 강경호)와 노동조합(위원장 배일도)이 무파업·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21세기 새로운 노사문화 창조를 위한 협약’을 맺어 철도관련 노조의 움직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노사는 합의서에서 구조적인 만성적자를 오는 2006년부터 흑자경영으로 돌리고,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조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경영 효율화에 기여하는 한편 사측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강제퇴출이 없도록 고용안정을 보장하기로 했다.그러나 배 위원장 집행부에 반대하는 공사 조합원과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노조원 등 50여명이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서울시청 기자회견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공동문 발표는 무산됐다.
이들은 “9000여 조합원들의 고용과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조합원 의견을 묻지 않고 ‘밀실합의’를 통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하철공사와 배 위원장은 “지난 4월 이후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노조를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 등 이해와 협조를 위해 힘을 기울여왔다.”면서 “내년 3월 새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현 집행부에 흠집을 내려는 정치적 행위”라고 맞섰다.
송한수기자 onekor@
이를 위해 노조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경영 효율화에 기여하는 한편 사측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강제퇴출이 없도록 고용안정을 보장하기로 했다.그러나 배 위원장 집행부에 반대하는 공사 조합원과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노조원 등 50여명이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서울시청 기자회견장을 점거하는 바람에 공동문 발표는 무산됐다.
이들은 “9000여 조합원들의 고용과 관련된 핵심적인 문제에 대해 조합원 의견을 묻지 않고 ‘밀실합의’를 통해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지하철공사와 배 위원장은 “지난 4월 이후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노조를 상대로 설명회를 갖는 등 이해와 협조를 위해 힘을 기울여왔다.”면서 “내년 3월 새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현 집행부에 흠집을 내려는 정치적 행위”라고 맞섰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3-1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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