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탈당’ 경남 반응/PK민심 “지사직 사퇴 무책임”

‘김혁규탈당’ 경남 반응/PK민심 “지사직 사퇴 무책임”

입력 2003-12-16 00:00
수정 2003-12-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혁규 경남지사의 입당으로 내년 총선에서 ‘동남풍’을 기대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기대와 달리 역풍이 거세다.김 지사의 지사직 사퇴와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대부분 도민들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김영대 경남의사협회 사무국장은 “옛 신의를 버리고 당적을 바꾼데 대해 실망과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김영길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주 도의회에서 도지사로서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한 말은 도민을 속인 것”이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변신을 위한 선택”이라고 비난했다.

주부 정현숙(47·창원시 상남동)씨는 “경남도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지사직을 내던지고,한나라당을 탈당한 데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으며 김기범(26) 경남대 총학생회장도 “도민들이 세번씩 뽑아줬음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않고 지사직을 사퇴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도 그를 비난하는 글이 봇물을 이뤘다.네티즌들은 ‘철새 정치인’,‘비겁자’,‘해바라기’,‘배신자’ 등의 용어로 강하게 비판했으나,일부는 “새로운 정치와 나라를 위한 용단”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김 지사의 탈당배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김정권 도의회 부의장은 “내년 총선이 끝나면 김 지사의 역할도 끝나고 대권 경쟁자들이 당내 세력확대를 보고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예견할 만큼 정치적 감각을 가진 김 지사의 열린우리당 입당배경이 궁금하다.”고 말했다.또 부산지역 모 신협이사장도 비슷한 의견을 피력한 뒤 “김 지사도 과거 한나라당 경선에 불복,탈당했던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김지사 문답

김혁규 경남지사는 15일 지사직을 사퇴하고,한나라당을 탈당하면서 “열린 우리당 입당 문제는 내주중 당측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의 심경은.

-국가경제를 살리고 지역구도를 타파하는데 미력이나마 보태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한나라당과 지사로 뽑아준 도민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할 뿐이다.

열린우리당 입당과 관련 요구사항과 보장받은 자리는.-결심을 굳힐 때까지 당과는 접촉이 없었다.대표 경선에 나서고,비례대표 앞 번호를 약속받았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과 다르다.

당초 예상과 달리 오늘(15일) 지사직을 사퇴하는 것은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인가.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는다.

입당배경에 의혹이 제기된다.혹시 약점이 잡힌 것은 아닌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9회 임시회 현장 시찰 일정으로 지난 3일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과 한강버스 선착장(여의도·망원)을 방문하여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우선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을 방문해 선착장과 편의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고, 부대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위원들은 이어 직접 한강버스에 탑승해 여의도에서 망원 구간을 이동하며 선내 편의·안전시설과 실제 운항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망원 선착장에서는 선박의 접·이안 과정과 주변 여건을 살피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 사항과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이민석 위원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많은 시민께서 이용하는 한강 수상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특히 접·이안 과정 등 시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거나 안전상 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어
thumbnail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강버스·유람선 선착장 현장 안전점검 나서

-일각에서의 추측일 뿐이다.지사 재임중 깨끗하게 했다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알지 않느냐.만약 비리가 있었다면 지난 정권때 감옥에 갔을 것이다.
2003-12-16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