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공중전화 관리 철저히 해야 외

독자의 소리/ 공중전화 관리 철저히 해야 외

입력 2003-12-11 00:00
수정 200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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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관리 철저히 해야

요즘엔 휴대전화 확산 등으로 인해 공중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거리에 길게 줄을 선 모습을 볼 수 없다.그래서인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공중전화를 자주 보게 된다.오랫동안 고장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여기저기 파손되고 지저분하기까지 해 사용을 꺼리게 만들고 있다.아마도 공중전화의 수익성이 떨어지자 관리요원을 축소하고 투자를 대폭 줄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공중전화의 효율적인 관리대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예를 들면 사용량이 거의 없는 공중전화를 점차 폐쇄하고 터미널이나 기차역 같은 주요 공공장소의 공중전화는 기능과 이용 면에서 질적 향상을 기해 관리자에게는 효율성을,사용자에게는 편리성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특히 국내를 찾는 외국인들의 경우 가장 유용한 통신수단은 공중전화란 사실을 관리사와 해당기관이 인식했으면 한다.

노지호<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불우한 이웃에내의 선물을

날씨가 추워져 며칠 전 시골 부모님께 내의 한 벌씩을 사서 보내드렸다.부모님은 농사를 지으시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내의를 입지 않고서는 도저히 일을 할 수 없다.거추장스러울 때도 있지만 나 역시 겨울에는 내의를 즐겨 입고 아이들도 항상 내의를 입혀 학교에 보낸다.

그런데 주위 친구들이나 젊은 세대를 보면 내의를 거의 입지 않는 것 같다.그러면서도 추위에 벌벌 떠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타깝다.

내의 입기 캠페인이라도 벌여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여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의를 장롱속에 넣어둘 것이 아니라 모두 꺼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 노인이나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면 어떨까.

입지 않는 내의를 깨끗이 세탁해 추위에 떨고 있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한다면 이웃의 훈훈한 정도 느끼게 되는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미라<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2003-12-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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