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비메모리 부문 씨티벤처, 6억弗 인수 제안

하이닉스 비메모리 부문 씨티벤처, 6억弗 인수 제안

입력 2003-11-27 00:00
수정 200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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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자회사인 씨티벤처 캐피탈이 하이닉스 반도체의 비메모리 사업부문(시스템IC)을 6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제시했다.이에따라 하이닉스 반도체 채권단은 연내 본계약 체결을 전제로 씨티벤처 캐피탈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와관련 하이닉스 반도체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조흥·우리은행 등 주요 채권금융기관을 소집,하이닉스 비메모리 부문 매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연내 본계약 체결을 전제로 씨티벤처 캐피탈이 제시한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매각 본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씨티벤처 캐피탈이 채권금융기관들에 20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빌려줄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양측이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단은 다음주부터 채권단 운영위원회와 전체 협의회를 열어 매각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할 예정이다.채권단은 씨티벤처 캐피탈과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MOU)를 올해말까지 체결할 방침이다.그러나 씨티벤처 캐피탈이 요구한 인수금융에 대해 전체 채권단의 동의를 얻기까지는 다소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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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기자 carilips@

2003-1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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