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야당 지방선거 압승

홍콩 야당 지방선거 압승

입력 2003-11-25 00:00
수정 2003-11-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콩 연합|홍콩의 친중국계 좌파 정당 민건련(民建聯)이 7·1 민주화 시위 이후 처음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민주파에 참패했다.

이에 따라 중국과 홍콩 정부는 7·1 민주화 시위에서 표출된 홍콩 시민들의 민의를 수렴해 민주화 조치를 구체화할 수밖에 없게 됐다.

홍콩 유권자들은 23일 400명의 구의회 의원들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에서 ‘홍콩 기본법 23조(국가안전법)’ 입법을 지지하는 민건련에 등을 돌렸다.

가장 많은 206명의 후보를 낸 민건련은 7·1 민주화 시위의 여파로 겨우 64개 의석 확보에 그쳐 현재보다 20개 의석이 줄었다. 특히 구의회 선거에 출마한 민건련 소속 입법회(국회) 의원 3명도 탈락해 조직망이 가장 뛰어나다는 민건련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혔다.

반면 120명의 후보를 낸 야당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93개의 의석을 차지해 1999년 구의회 선거 때의 86석보다 7석이 늘어났다.

7·1 민주화 시위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구의회 선거는 내년 9월 입법회 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홍콩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측정하는 잣대로 받아들여져 왔다.

영섬(楊森) 민주당 주석은 “정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이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용구 서울시의원, 2026 K-컬처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용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4)이 지난 9월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6 K-Culture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6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의정혁신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대한민국보훈방송 등이 공동 주관·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치·경제·문화·예술·사회공헌·공공기관·지방정부 등 제반 분야에서 헌신해 온 인물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격려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서울시 행정 전반을 엄격히 견제·감시하는 한편, 시민 권익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최근까지도 서대문구 일대의 교통안전시설과 주민 불편 현장을 발로 뛰며 점검하고 관련 기관과 실질적인 개선책을 논의하는 등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다각도로 펼쳐오고 있다. 이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그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신 시민들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
thumbnail - 이용구 서울시의원, 2026 K-컬처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우콕힝(胡國興) 선거관리위원회 주석은 이번 선거 투표율이 4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1999년의 35.8%에 비해서도 훨씬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건련의 창욕싱(曾鈺成) 주석은 24일 구의회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2003-11-25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