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센터 유치에 반대해 지난 7월부터 매일 열리고 있는 전북 부안지역 촛불집회가 전면 금지된다.
전북경찰청은 원전센터 유치에 반대하는 부안 주민들의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밤에 열리는 촛불집회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26일부터 시작된 부안지역 촛불집회는 지난 19일로 117일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부안수협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촛불집회에 75개중대 전·의경 8000명을 배치,원천봉쇄했다.주민들은 이에 반발,시내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허가를 받아 주간에 개최하는 평화적 집회는 최대한 보장해주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19일 시위현장에서 연행한 주민 20명 가운데 나모(48)씨 등 11명은 검찰에 구속을 건의하고 7명은 불구속입건,2명은 훈방조치했다. 경찰은 또 19일 오후 8시30분쯤 불이 나 급수가 중단된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부안댐 제1가압장 화재사건의 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전북경찰청은 원전센터 유치에 반대하는 부안 주민들의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밤에 열리는 촛불집회를 원천 봉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26일부터 시작된 부안지역 촛불집회는 지난 19일로 117일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계속됐다.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은 이날 오후 8시 부안수협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촛불집회에 75개중대 전·의경 8000명을 배치,원천봉쇄했다.주민들은 이에 반발,시내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허가를 받아 주간에 개최하는 평화적 집회는 최대한 보장해주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19일 시위현장에서 연행한 주민 20명 가운데 나모(48)씨 등 11명은 검찰에 구속을 건의하고 7명은 불구속입건,2명은 훈방조치했다. 경찰은 또 19일 오후 8시30분쯤 불이 나 급수가 중단된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 부안댐 제1가압장 화재사건의 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3-11-2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