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실질적 지역균형발전 계기되길 기대”

편집자에게/ “실질적 지역균형발전 계기되길 기대”

입력 2003-11-20 00:00
수정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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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차 뉴타운 12곳 추가 지정’기사(대한매일 11월19일자 1,3면)를 읽고

서울시가 지난 18일 12곳을 뉴타운으로 추가 지정한 것은 지역균형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지정된 곳 가운데 한 곳이 본인이 있는 중랑구 중화동 312일대다.이곳은 과거 장마 때만 되면 상습 침수지역이다.그 때문에 지역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주거문화가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민들은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다.한편으로는 잘 추진될 수 있을지 걱정도 앞선다.지난해 지정된 왕십리·은평·길음뉴타운이 그렇듯,주민의 재산권과 이해관계가 얽혀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부분으로 인해 사업을 망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하여튼 서울시는 끝까지 관리감독해 진정으로 강남과 견줄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우리지역에서는 성공적인 뉴타운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까지 구성됐다.이를 통해 주민들의 종합적 의견을 모을 수 있고,서울시와 구청간 협의도 잘 됐으면 한다.이제 시작단계인 이 사업이 지역 몇 사람의 이익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강북 전체 주민들의 혜택으로 돌아가야 본래의 취지인 강남·북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서울시의회,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3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을 부위원장에는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과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희 위원장은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서는 어린이·청소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말하며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전역의 학교 및 학원가 주변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태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 학교 및 학원 밀집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안전이 증진될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모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소라 부위원장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수많은 학생의 보행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 어른들의 책임으로 앞으로 특별위원회를 통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사망·중상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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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중랑구의회 의원(중화3동)

2003-11-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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