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88올림픽 벤치마킹”/서울市와 협력증진 선언문 합의

베이징 “88올림픽 벤치마킹”/서울市와 협력증진 선언문 합의

입력 2003-11-07 00:00
수정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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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조덕현 특파원|중국 베이징시가 88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 개최 경험을 벤치마킹하는 등 서울과 베이징간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된다.

서울-베이징 자매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베이징을 방문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은 6일 왕치산(王岐山) 베이징시장과 문화·체육·역사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울-베이징 실질적 교류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제협력 위주로 교류가 이뤄졌지만,앞으로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다.경제방문단의 상호방문을 적극 지원하고,서울과 베이징간 관광상품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또 황사 등 대기문제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정보교환과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멸종위기 동물을 보전하고 혈통갱신을 위해 서울대공원과 베이징동물원 간에도 교류하기로 했다.학생들의 교류도 확대되고,2008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베이징시에 행사 준비 노하우도 알려줄 계획이다.

앞서 이 시장은 베이징시 류치(劉淇) 당서기를 만나 “칭화대(淸華大) 학생 10명을 서울에 초청해 젊은층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며,서울시와 베이징시가 이를 구체화해 젊은층의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또 “베이징시와 서울시가 분야별로 적은 인원이라도 직원 교환근무를 실시하면 좋겠다.”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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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un@

2003-11-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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