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사파리’35만평 서울숲 조성 꽃사슴등 방목키로

‘뚝섬 사파리’35만평 서울숲 조성 꽃사슴등 방목키로

입력 2003-11-06 00:00
수정 200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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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단체 등과 함께 성동구 성수동 뚝섬 일대 약 35만평을 올해부터 ‘서울숲’으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숲에 꽃사슴 등 야생동물을 방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뚝섬에 조성되는 서울숲에 동물들을 방목하는 방안을 서울대공원측과 협의중”이라면서 “이에 대비해 갓 태어난 꽃사슴 등을 사육사들이 길들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인간과의 친화력이 뛰어난 꽃사슴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동물들도 함께 풀어 기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이명박 시장은 최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자연 그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방목하되,어린이나 노약자가 다칠 가능성에 대비해 가능한 한 뿔이 없는 동물을 기르는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동물들이 서울숲과 인근의 한강 둔치 사이를 오갈 수 있게 이동통로를 만드는 방안도 제안했다.

시는 이르면 이달 중 숲에 방목할 동물의 종류와 숫자 등을 확정한 뒤 그에 따른 ‘동물 길들이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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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기자 surono@

2003-11-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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