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래를 빛나게 하기 위해 동시에 타오르는 두 개의 불꽃이 있다고 한다.상하이와 홍콩을 이르는 말이다.요즘 세계의 초일류 기업과 거대 자본,최첨단 기술자들이 블랙홀에 빨려들 듯 상하이로 몰려가고 있다.최근 홍콩을 방문한 한정(韓正)상하이 시장은 상하이와 홍콩을 각각 ‘무럭무럭 자라나는 15살의 청소년’과 ‘혈기방장한 25살의 청년’에 비유했다.그들의 자신만만함에 자꾸만 주눅이 든다.
그렇다면 한국은 지금 몇 살쯤 될까.한창 일할 나이인 30대나 40대보다는 기력이 떨어지고 성인병이 걱정되는 50대가 연상돼 뒷맛이 참으로 씁쓸하다.
동북아 시대의 새 아침을 여는 샛별이 한국일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를 향한 꿈도 가졌었다.그러나 빛의 속도로 질주하는 중국 경제와,탈한국 러시에 시달리는 한국 경제의 상반된 두 모습이 그런 생각을 뒤바꿔 놓았다.그래서 요즘은 한국이 동북아 경제중심국가에 가까이 있는 국가임을 절감하게 된다.
염주영 논설위원
그렇다면 한국은 지금 몇 살쯤 될까.한창 일할 나이인 30대나 40대보다는 기력이 떨어지고 성인병이 걱정되는 50대가 연상돼 뒷맛이 참으로 씁쓸하다.
동북아 시대의 새 아침을 여는 샛별이 한국일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북아 경제중심국가’를 향한 꿈도 가졌었다.그러나 빛의 속도로 질주하는 중국 경제와,탈한국 러시에 시달리는 한국 경제의 상반된 두 모습이 그런 생각을 뒤바꿔 놓았다.그래서 요즘은 한국이 동북아 경제중심국가에 가까이 있는 국가임을 절감하게 된다.
염주영 논설위원
2003-11-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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