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시즌 최다홈런 아시아 신기록인 이승엽(삼성)의 56호 홈런공이 대구 경산볼파크의 삼성 야구역사관에 전시된다.삼성은 지난 2일 대구구장에서 56호 홈런공을 주은 여현태(34) 장성일(28)씨가 공을 기증하면 야구역사관에 전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현재 56호 홈런공은 삼성이 보관중이고,이 공은 이승엽의 1999년 43∼54호(47·50·53호는 제외) 홈런공과 함께 야구역사관에 전시된다.삼성측은 이 공을 주은 두사람에게 최신형 핸드폰과 종신 회원권을 주기로 했고,이승엽은 구단으로부터 격려금 1000만원과 순금 56냥쭝 황금배트(3400만원상당)를 받았다.
2003-10-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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