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최대 재건축 단지 고덕·둔촌 용적률 결정 유보

서울시내 최대 재건축 단지 고덕·둔촌 용적률 결정 유보

입력 2003-09-26 00:00
수정 200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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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았던 강동구 고덕·둔촌 주공아파트의 용적률 결정이 유보됐다.

서울시는 고덕택지개발지구 및 둔촌아파트 단지 지역을 제외한 강동과 마포·관악구에 대한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동구는 당초 고덕지구(고덕주공 1∼7단지 9030가구,고덕시영 2500가구 등)와 둔촌지구(주공 1∼4단지 5930가구)에 대해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받는 3종 지정을 시에 요청했었다.시는 “고덕지구의 경우 여건이 비슷하고 이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개포택지개발지구 등과의 형평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둔촌지구는 위원간 의견이 엇갈려 결정을 각각 보류했다.”고 밝혔다.

개포지구의 경우 지구단위계획으로 단지 전체의 평균 용적률을 200% 이하로 하되,5층 아파트는 2종 12층,12층 이상 고층아파트는 3종으로 정해 놓았다.이에 따라 고덕지구도 개포지구와 마찬가지로 2종 12층 이하로 분류될 전망이다.

둔촌지구 역시 시의 종세문화 매뉴얼상으로 2종 12층 이하 지역이어서 조만간 2종으로 결정될 전망이다.종세분화 결정이 보류된 현 상태에서도 경과규정에 따라 2종 적용을 받기 때문에 결정이 보류됐다고 해서 용적률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한편 마포구의 3종 지역 비율이 구가 요청한 25.7%에서 29.1%로,관악구의 3종도 17.3%에서 20.8%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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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09-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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