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전역된 현역 군인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과도한 부채 때문에 군복을 벗었다는 지적이 나왔다.민주당 최명헌 의원은 23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현역복무 부적합자로 전역한 현역 군인 646명의 실태를 분석한 결과 부채과다를 이유로 전역한 군인이 전체의 43.3%로 가장 많았다고 주장했다.올해 6월30일 기준으로 부사관 이상 직업군인 가운데 봉급 압류자는 2018명으로 지난해 말(1691명)보다 20%가 늘었고,압류총액도 824억원에 달했다.
2003-09-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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