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라이시市에 한국전용공단

中 라이시市에 한국전용공단

입력 2003-09-22 00:00
수정 2003-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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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라이시(萊西)시에 서울 여의도 면적의 60배에 이르는 한국기업 전용공단이 만들어진다.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는 최근 라이시시가 5444만평 규모의 경제개발특구를 한국 기업에 우선 임대 분양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300만평은 한국 제조업체에 50년간 선착순 무상 임대된다.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는 라이시시 정부와 공단개발 및 경제교류 협력관계를 맺은 부동산컨설팅업체.공단개발을 위한 한·중 합작건설사를 세우는 동시에 라이시시 외곽 100만평에 골프장(36홀)과 콘도 등을 갖춘 종합레저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라이시 한국기업 전용공단은 칭다오 공항에서 60㎞ 거리에 있다.인천공항에서 항공기를 이용할 경우 1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시 정부는 1500억원을 투자,전력·용수 등의 도시 기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공단에 입주한 외국기업은 소득세 2년간 면제,3년간 50% 감세 혜택을 받는다.토지 사용권 양도 및 분할도 가능하다.

23일 오전9시30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사업자등록증사본과 법인등기부등본을 제출하는 기업에 선착순 무상 임대권을 준다.(02)362-8000.



류찬희기자
2003-09-2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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