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1% 유지/FRB “디플레 우려”

美 금리 1% 유지/FRB “디플레 우려”

입력 2003-09-18 00:00
수정 200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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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단기 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1%로 유지했다.

미국 금리를 결정하는 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가 몇달간의 침체를 딛고 더 견실한 기반에 올라서고 있다는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다면서 연방기금 금리를 45년 만에 최저인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방기금 금리는 은행간 하루짜리 단기금리이며 FRB가 경제에 영향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주요 수단이다.연방기금 금리는 은행들의 일반 금리에 영향을 미친다.

FOMC는 지난 8월의 회의에서도 금리를 그대로 유지한 바 있다.FOMC는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8월의 회의 이후 기업 지출은 증가했지만 노동시장이 약화됐다면서 이미 낮은 수준인 인플레의 위험스러운 “달갑지 않은 하락”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3-09-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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