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변연하(28점 3점슛 6개)가 분전한 삼성생명을 83-75로 눌렀다.우리은행은 남은 2경기에서 1경기만 이기면 지난 겨울리그에 이어 거푸 챔피언 반지를 차지하게 된다.역대 챔프전에서는 3차전을 이긴 팀이 80%나 우승했다.4차전은 11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2차전에서 상대 박정은에게 꽁꽁 묶인 캐칭(33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2쿼터 종료 직전 김지현의 앨리웁 패스를 공중에 떠서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는 등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승리를 이끌었다.백업멤버로 투입된 1년차 막내 김지현(13점)은 캐칭에 수비가 집중된 틈을 타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3-09-1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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