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희원(25·휠라코리아)과 프로야구 두산의 투수 손혁(30)이 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결혼을 공식 발표한다.한희원은 이날 열리는 두산-현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하고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회견에서는 결혼 발표와 함께 결혼 이후에도 두사람 모두 선수 생활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손혁과 한희원은 고려대와 한일은행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한 한희원의 아버지 한영관씨의 주선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2003-09-1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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