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노무현 대통령 측근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은 12일 첫 공판에서 “돈을 받았지만 자치경제연구소를 후원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지법 형사8단독 심갑보 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안씨는 “지난 99년 7월∼11월 나라종금 대주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의 동생 효근씨와 아스텍창투 대표 곽모씨로부터 생수회사 투자금 3억 90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2003-08-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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