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외신|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11일 지난 6개월간 독일과 네덜란드가 갖고 있던 5000명 규모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국제평화유지군(ISAF)에 대한 지휘권을 넘겨 받았다. 이에 따라 나토는 지난 1949년 창설 이래 처음으로 역외활동에 참가하게 됐다. 나토가 ISAF의 지휘권을 무기한 인수함에 따라 지난 2001년 12월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아프간 평화유지를 위해 파견된 ISAF의 지휘권이 6개월마다 바뀌는 번거로움은 사라지게 됐다.
2003-08-12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