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맘껏 볼까/내일부터 서울 국제페스티벌

애니메이션 영화 맘껏 볼까/내일부터 서울 국제페스티벌

입력 2003-08-11 00:00
수정 2003-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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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의 애니메이션 축제인 제7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SEOUL 2003)이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울애니메이션센터,한강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서울시가 이 행사에 10년간 매년 10억원씩 지원키로 해 열리는 첫 행사로,종전에 비해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을 강화하고 관람객 참여행사를 크게 늘리는 등 성격이 크게 바뀌었다.

페스티벌은 크게 ▲만화·애니메이션 전시회인 ‘툰 파크’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애니마시아’ ▲전문업체의 투자 상담자리인 ‘SPP(Sicaf Promotion Plan)’등으로 나뉜다.영화제는 코엑스 오디토리엄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진행하며,전시와 각종 부대행사는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다.

‘툰 파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만화를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놀이로 배우는 창작교실’,만화속 인물들을 인형으로 만나는 ‘만화 속 인형의 집’,‘아톰 스페셜’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마니아들을 위해서 디지털 제작기법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디지털 갤러리’,한국 애니메이션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비바 코리아―한국 애니메이션의 도전’,김진·장태산 등 인기만화가 5명이 만든 웹진 ‘We6’ 특별전인 ‘We6―만화가 5인&You’도 마련된다.

‘애니마시아’에서는 개막작 ‘망치’(허영만 원작·안태근 감독)를 시작으로 전 세계의 장·단편 애니메이션 280여개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아시아 애니메이션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아시아의 빛’과 ‘성인 애니메이션 특별전’,가족관객을 위한 ‘패밀리 스퀘어’,애니메이션 대가들의 작품세계를 돌아보는 ‘회고전’도 펼쳐진다.코엑스 태평양관 중앙에서는 매일 인기작가 사인회가 열리고 초청·경쟁작 포스터전,애니메이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있다.관련 서적·캐릭터 등을 살 수 있는 애니마시아 부티크도 마련된다.

한편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SPP는 만화ㆍ애니메이션의 유망 프로젝트의 사업계획 발표와 투자유치,공동제작 등이 펼쳐지는 기업 대상 행사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sicaf.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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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범기자 lokavid@
2003-08-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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