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열고 담배피워도 안돼/ 어린이 소변서 니코틴 검출

창 열고 담배피워도 안돼/ 어린이 소변서 니코틴 검출

입력 2003-08-02 00:00
수정 2003-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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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이 어린 자식들을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울 때 창문을 열어두는 등 각종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과학적인 조사결과 이같은 노력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BBC 인터넷판은 1일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영국 워릭대 연구팀의 조사결과를 인용,“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만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워릭대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담배를 피우는 314가구의 부모에게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우선 조사했다.

연구진들은 이 조사에서 담배를 실내에서 완전히 피우지 않는 경우를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는 어린 아이들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를 막는데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소변에서 니코틴의 부산물인 코티닌 수준을 유의미하게 줄이는 것은 집 안에서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방법뿐이었다.이 연구에 참여한 닉 스펜서 교수는 집 안에서 금연하는 것을 제외한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어떤 방법도사용하지 않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밝혔다.

연합

2003-08-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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