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카드빚 비관 아버지 자살

아들 카드빚 비관 아버지 자살

입력 2003-07-31 00:00
수정 2003-07-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수원에서 아들의 카드빚을 비관한 60대가 목숨을 끊었다. 30일 오전 11시20분쯤 수원시 권선구 이모(63)씨의 집 안방에서 이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둘째 아들(29)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이씨의 아들은 경찰에서 “내 방에서 인터넷을 하다 안방에 들어가 보니 조금 전 은행에 다녀온 아버지가 천장에 노끈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숨진 이씨 옷 속에서 “더 이상 빚을 갚아 줄 수 없다.잘 살아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3-07-31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