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3자회담 직후 갖기로 추진돼 온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회담이 당초 한·일이 참여하는 5자회담에서 러시아가 추가된 6자회담으로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6면
테이무라스 라미슈빌리 주한 러시아 대사는 25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베이징에서 3자회담을 가진 뒤 한국과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는 6자회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이같은 2단계 다자회담을 골자로 한 중국측의 수정제안이 북한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라미슈빌리 대사는 북한이 다자회담을 수용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의 반응에 따라 후속 다자회담 개최 시기는 이르면 8월 중에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알렉산드로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4일 러시아 N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하루 동안 북·중·미 3자회담을 개최하고 이어 다음날 한국,러시아,일본이 참여하는 6자 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와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김균미기자 kmkim@
▶관련기사 6면
테이무라스 라미슈빌리 주한 러시아 대사는 25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베이징에서 3자회담을 가진 뒤 한국과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는 6자회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이같은 2단계 다자회담을 골자로 한 중국측의 수정제안이 북한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라미슈빌리 대사는 북한이 다자회담을 수용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의 반응에 따라 후속 다자회담 개최 시기는 이르면 8월 중에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알렉산드로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4일 러시아 N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 베이징에서 하루 동안 북·중·미 3자회담을 개최하고 이어 다음날 한국,러시아,일본이 참여하는 6자 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고 인테르팍스와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김균미기자 kmkim@
2003-07-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