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대상 정치인등 66명/본지 ‘굿모닝 리스트’ 입수

로비대상 정치인등 66명/본지 ‘굿모닝 리스트’ 입수

입력 2003-07-23 00:00
수정 200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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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22일 계약자협의회로부터 건네받은 2종류의 ‘로비 리스트’의 출처 및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리스트에 기재된 정·관계 인사의 절반 정도는 구체적인 수수 금액 내역이 없고 그동안 언론이나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설로 제기된 정보가 취합된 것으로 판단,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검찰은 윤창렬-윤석헌-윤봉근씨 등 굿모닝시티의 정·관계 로비에 개입한 핵심 3인방을 상대로 로비 리스트와 실제 로비를 벌인 정치인과의 대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회장 趙良相)가 청와대에 제출한 ‘로비의혹 대상자 리스트’에 거론된 인사는 3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검·경 고위 간부,언론인 등 모두 66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입수한 리스트에 거론된 정치인은 민주당 16명,한나라당 5명,자민련 5명으로 모두 26명이며 일부 자치단체장과 전직 국회의원이 포함돼 있다.

검찰 간부는 전직 검찰총장과 현직 고검장급을 포함한 간부 12명,경찰 간부는 전직 경찰청장과 총경급을 포함해 모두 9명이다.그 밖에 성명이 누락된 변호사 등 16명,언론인 1명,연예인 2명의 순으로 기재돼 있다.

각 정당별·직역별로 분류된 로비 리스트에 기재된 일부 인사들의 경우 성명과 함께 구체적인 수수액이 기재돼 있으며 규모는 후원금 명목의 300만원부터 50억원까지 다양하다.이 중에는 3000만원 상당의 롤렉스시계 등 고가품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굿모닝시티의 한양 인수를 유리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굿모닝시티측으로부터 5억원을 받은 권해옥 전 대한주택공사 사장과 한기호 전 총무이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소기소했다.또 윤 회장과 공모해 금품을 준 박종원 한양 사장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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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 안동환기자 chungsik@
2003-07-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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