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 모친 장례비 벌려다 링서 사망

하프타임 / 모친 장례비 벌려다 링서 사망

입력 2003-07-21 00:00
수정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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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복서가 모친 장례비를 마련하기 위해 링에 올랐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헤비급의 브래드 론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시더경기장에서 열린 6라운드 복싱 경기에 나서 1라운드 종료 5초를 남기고 상대 선수의 펀치에 맞아 쓰러진 뒤 호흡이 정지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론은 경기 하루 전날 시합을 제안 받았고,주초에 숨진 어머니의 장례비를 벌기 위해 이를 수락했다.시합을 주선한 브래드 굿맨은 론이 시합전 양말을 신지 않고 올 정도로 정신이 흐트러져 있었고 계속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2003-07-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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