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1533억원어치 샜다/지난해 2억8700만t 누수 낡은 상수도관등 주원인

수돗물 1533억원어치 샜다/지난해 2억8700만t 누수 낡은 상수도관등 주원인

입력 2003-07-17 00:00
수정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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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13억 7900만t이었지만 이 가운데 각 가정으로 급수돼 수도요금이 징수된 수돗물은 10억 9200만t으로 유수율은 79.2%였다.지난해 서울의 수도요금 생산원가가 t당 534억원이었으므로 2억 8700만t 1533억원어치의 수돗물이 급수과정에서 사라진 셈이다.사라진 수돗물은 대부분 낡은 상수도관에 구멍이 생기거나 각종 굴착공사때 수도관 이음새가 터지면서 흘러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16일 “1998년 64.2%에 불과하던 수돗물 유수율이 지난 5월 현재 81.1%로 높아졌다.”면서 “수도관 개량,배수지 증설 등으로 오는 2006년까지 유수율을 90%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수돗물 생산량이 98년 16억 7400만t에서 지난해 13억 7900만t으로 크게 줄었는데도 수돗물 공급에 변동이 없는 것은 이처럼 유수율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는 수돗물 누수를 막기 위해 상수도관망을 2037개 블록으로 나눠 밤을 새워가며 누수 탐지·복구를 실시,지난 한해동안만 무려 3만 3400건의 수돗물 누수를 복구했다.

노후상수도관 1만 5509㎞ 가운데 1만 3717㎞를 정비했다.나머지 1792㎞도 2005년까지 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배수지도 현재 214만㎥에서 2011년까지 257만㎥로 용량을 늘려 가압으로 인한 누수를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오중석 서울시의원, ‘휘경 리오포레’로 새 출발하는 휘경주공, 동대문구 중심 단지로 육성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오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이 옛 휘경주공 1·2단지가 새 이름 ‘휘경 리오포레(Hwigyeong RIOFORET)’로 새출발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명칭에 걸맞은 단지 가치 상승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휘경 리오포레 1·2단지 통합 협의회는 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모아 명칭 변경 절차를 마쳤으며, 지난 7월 외벽 재도장 및 환경 개선 공사를 비롯한 관련 행정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새로운 단지명인 ‘리오포레’는 중랑천(Rio)과 배봉산숲(Foret)의 풍요로운 자연을 담은 이름으로, 주민들이 뜻을 모아 이뤄낸 변화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오 의원은 옛 주공아파트 시절 이 단지 113동에 거주하며 주민들과 동고동락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함께 살았던 이웃으로서, 우리 손으로 이뤄낸 오늘의 변화가 누구보다 반갑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 의원은 “명칭이 바뀐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쌓아온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조성될 중랑천 수변공원과 배봉산 둘레길 접근성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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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07-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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