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공기업 방만운영 도마에/의회 “전력·텔레콤社 파산직면” 비판

佛 공기업 방만운영 도마에/의회 “전력·텔레콤社 파산직면” 비판

입력 2003-07-17 00:00
수정 2003-07-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파리 함혜리특파원|프랑스의 대표적 공기업인 전력공사(EDF)와 프랑스 텔레콤의 방만하고 무책임한 경영이 의회에서 무차별 공격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의회는 지난 수개월간에 걸쳐 이뤄진 프랑스 공기업에 대한 실사보고를 통해 “프랑스의 근대 역사와 함께 한 대표적 공기업인 EDF와 프랑스 텔레콤은 새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 구태를 보이며 표류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실사위원회 위원장인 UMP(대중운동연합)의 필립 두체 블라지 의원은 160페이지에 달하는 ‘공기업 경영실태 보고서’를 통해 “두 기업의 경영상태는 한 마디로 파산상태”라며 “납세자들이 낸 돈을 함부로 사용한 경영진은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9월 사임한 미셸 봉 프랑스 텔레콤 전 사장이 지난달까지도 급여를 받아갔으며,프랑스 텔레콤 경영진이 지금까지 추진한 국제화 사업은 비정상적이고 졸속으로 이뤄져 부채만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전력공사에 대해서도 프랑스와 루슬리 사장이 재정상태나 시장에 대한정확한 분석을 하지 않은 채 이탈리아,아르헨티나에 투자하는 모험을 하는 등 비효율적이고 경솔하게 경영했다고 비판했다.

두체 블라지 의원은 “공기업 경영과 관련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서는 민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야당인 사회당의 장 마르크 에이로 대표는 “여당이 추진 중인 공기업 민영화는 프랑스의 유산을 외국에 팔아넘기려는 행위이며 공공 서비스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공격했다.

집권 우파 정부는 추가적인 재정수입 확보를 위해 공기업의 신규 및 추가 민영화를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민영화위원회를 결성한 데 이어 7월에는 에어 프랑스,프랑스 텔레콤,르노,크레딜리요네 등 13개 공기업의 정부지분에 대한 추가 상장 및 신규개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lotus@
2003-07-1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