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720선을 넘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지수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5개월만에 최고치인 40만원을 돌파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94포인트 오른 709.09로 출발,15.95포인트(2.27%) 급등한 720.10으로 마감했다.지난해 12월5일(722.76) 이후 최고치다.북한의 핵연료 재처리 완료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10일째 ‘사자’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외국인은 40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74억원,기관은 1643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기흥사업장 증설 허용 방침 및 1기가 DDR D램의 본격 양산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외국인이 이날 전체 순매수의 절반 수준인 199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3.93% 오른 40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지난해 4월25일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0.57포인트(1.08%) 오른 53.12로 마감,사흘만에 53선을 되찾았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 투자전략실장은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전망이지만 미국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조정을 받을 수 있어 매수강도는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1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94포인트 오른 709.09로 출발,15.95포인트(2.27%) 급등한 720.10으로 마감했다.지난해 12월5일(722.76) 이후 최고치다.북한의 핵연료 재처리 완료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미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10일째 ‘사자’에 나서 주가를 끌어올렸다.외국인은 40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974억원,기관은 1643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기흥사업장 증설 허용 방침 및 1기가 DDR D램의 본격 양산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외국인이 이날 전체 순매수의 절반 수준인 1991억원어치를 순매수해 3.93% 오른 40만 9500원에 장을 마쳤다.지난해 4월25일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주말보다 0.57포인트(1.08%) 오른 53.12로 마감,사흘만에 53선을 되찾았다.
대신경제연구소 김영익 투자전략실장은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전망이지만 미국 기업들의 2·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조정을 받을 수 있어 매수강도는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07-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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