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사자 3명 기념표석 설치

서울시, 의사자 3명 기념표석 설치

입력 2003-07-14 00:00
수정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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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자신의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위험에 처한 타인을 구하거나 소매치기 등 범인을 뒤쫓다 목숨을 잃은 의사자 3명의 기념표석을 각 의행 장소 등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고려대앞 로터리에서 소매치기를 뒤쫓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장세환(당시 26세·고대 4년)씨의 기념 표석(사진)은 고려대 종합생활관 앞 광장에 설치됐다.

93년 중랑천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익사한 김태훈(당시 14세·석관중 3년)군의 기념비는 중랑구 묵동 수림공원에,98년 광진구 자양2동에서 버스 탈취범을 제지하다 버스에 치여 숨진 신형수(당시 26세·고대 4년)씨의 의행도 사고 현장에 새겨졌다.

기념 표석 제막식은 유족 형편에 따라 자체적으로 거행될 예정이며,장씨의 경우 15일 오후 2시 표석 설치 장소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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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07-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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