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일 오후 1시부터 산하 금속산업연맹과 화학섬유연맹 104개 사업장에서 노조원 9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한부 연대파업에 들어갔다.또 ▲주5일제 근무제 도입 ▲근골격계 질환 대책 마련 ▲비정규직 차별철폐▲임금인상 및 최저임금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등 전국 12곳에서 가두집회를 가졌다.
이날 파업에 들어간 주 사업장은 현대자동차 3만 8000명,쌍용자동차 5300명,만도 2100명,한국델파이 1000명,통일중공업 960명,한라공조 900명,OB맥주 860명,대우정밀 800명,케피코 600명 등이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집회에는 노조원 1500명이 참가,전경련 등 경제단체 화형식을 갖고 국회 앞까지 가두행진에 나섰으나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다.경찰은 42개 중대,4200명의 병력을 투입해 국회진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이밖에 대전,대구,구미,울산,부산,창원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와 별도로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철도파업 무력진압 규탄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이 규탄대회에서 “철도파업 무력진압사태는 노무현 정부가 개혁을 포기하고 과거 정권의 강경한 노동정책으로 후퇴한 것을 증명한다.”면서 “따라서 임단협 쟁의와 대정부 투쟁을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유영규기자 dragon@
이날 파업에 들어간 주 사업장은 현대자동차 3만 8000명,쌍용자동차 5300명,만도 2100명,한국델파이 1000명,통일중공업 960명,한라공조 900명,OB맥주 860명,대우정밀 800명,케피코 600명 등이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열린 서울지역 집회에는 노조원 1500명이 참가,전경련 등 경제단체 화형식을 갖고 국회 앞까지 가두행진에 나섰으나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다.경찰은 42개 중대,4200명의 병력을 투입해 국회진입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이밖에 대전,대구,구미,울산,부산,창원 등 전국 12개 도시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은 이와 별도로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 앞에서 ‘철도파업 무력진압 규탄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은 이 규탄대회에서 “철도파업 무력진압사태는 노무현 정부가 개혁을 포기하고 과거 정권의 강경한 노동정책으로 후퇴한 것을 증명한다.”면서 “따라서 임단협 쟁의와 대정부 투쟁을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유영규기자 dragon@
2003-07-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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