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 불법찬조금 모금 강력 처벌을 외

독자의 소리 / 불법찬조금 모금 강력 처벌을 외

입력 2003-07-02 00:00
수정 2003-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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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찬조금 모금 강력 처벌을

최근 서울시내 10여개교가 불법찬조금을 징수했다는 소식은 안타깝기 그지없다.학교는 엄연히 학교예산으로 운영되어야 함에도 학부모들에게 손을 내밀어 회식비로 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물론 학교예산이 넉넉하지는 않으리라 본다.그렇다면 자식을 학교에 맡긴 볼모로 학부모들에게 찬조금을 강요한다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다.

용도와 명분이 없는 상태에서 학급별로 금액을 할당하거나 강제성을 띠는 무리를 하니 말썽이 나고 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불신과 불만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학교나 교실의 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하거나 당장 반드시 필요한 시설과 비품구입이라면 몰라도 다른 용도라면 결코 거두어서는 안 된다.

이런 불법찬조금을 징수한 학교는 강력하게 학교장과 관계자를 문책해야 할 것이다.

장삼동(sdjang03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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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미 (malaka90@yahoo.co.kr)
2003-07-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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