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CJ)와 강수연(아스트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로체스터(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와 4타차 공동 2위를 달렸다.
박세리와 강수연은 22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가 됐다.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키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레이첼 테스키(호주·209타)와는 4타차로 마지막 4라운드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
시즌 3승째를 노리는 박세리는 전반 2번홀과 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았고,후반에도 2개씩의 보기와 버디가 오가면서 결국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에서 생애 2번째 우승컵을 안은 웬디 둘란(호주)과 경쟁한 강수연은 지옥과 천당을 오간 끝에 간신히 제자리로 돌아왔다.2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면서 더블보기를 범한 강수연은 이어 4번홀(파5)·7번홀(파3)에서 각각 보기를 추가,전반에만 4타를 잃으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그러나 강수연은 후반 11∼12번홀,14∼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간신히 3언더파 스코어를 지켜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와 강수연은 22일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6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가 됐다.
이틀째 단독선두를 지키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레이첼 테스키(호주·209타)와는 4타차로 마지막 4라운드에서 몰아치기에 성공한다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
시즌 3승째를 노리는 박세리는 전반 2번홀과 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와 버디를 주고 받았고,후반에도 2개씩의 보기와 버디가 오가면서 결국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시즌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에서 생애 2번째 우승컵을 안은 웬디 둘란(호주)과 경쟁한 강수연은 지옥과 천당을 오간 끝에 간신히 제자리로 돌아왔다.2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면서 더블보기를 범한 강수연은 이어 4번홀(파5)·7번홀(파3)에서 각각 보기를 추가,전반에만 4타를 잃으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그러나 강수연은 후반 11∼12번홀,14∼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간신히 3언더파 스코어를 지켜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3-06-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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