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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金振)대한주택공사 신임 사장은 “국민임대 100만가구 건설로 서민주거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구(金九)선생의 손자로,김신 전 교통부 장관의 아들이기도 한 김 사장의 취임 소감을 들어봤다.취임 소감은.
-서민주거생활의 안정을 위해 소형 주택 공급이 절실하다.주공이 중점 사업으로 펼치는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에 힘 쏟겠다.
하지만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쉽지만은 않다.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린벨트를 풀어야 하는데 환경단체의 반대가 심하다.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적인 사업이라는 차원으로 이해해줬으면 한다.
토지공사와의 통합이 백지화됐는데.
-30만평 이상은 토지공사가 하고 그 이하는 주공이 하는 식으로 평수를 기준으로 기능조정을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주공도 200만∼300만평 대규모에서 도심지 소형 평수까지 여건과 조건에 따라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경영개선 방안은.
-이자를 부담하는 순수 부채가 1조 5000억원 정도이나 내년 말까지 완전히 갚을 수 있다.국민임대주택 건설이 확대되면서 96년부터 적자경영을 해왔으나 원가절감과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3조 7000억원에 이르던 빚을 절반으로 줄였다.
앞으로도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자금 압박과 경영악화 가능성이 있다.이는 국민주택기금이나 정부출자금 등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류찬희기자 chani@
2003-06-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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