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플러스 / 국내 첫 군사위성 2006년 발사

경제 플러스 / 국내 첫 군사위성 2006년 발사

입력 2003-06-09 00:00
수정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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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6년 초 국내 첫 군사 목적의 위성이 쏘아 올려진다.KT와 국방과학연구소는 8일 프랑스의 알카텔 스페이스와 국내 최초의 군사 목적 위성인 ‘무궁화 5호’ 제작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궁화 5호는 우리 나라가 군사목적의 우주개발에 첫발을 딛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 위성에 탑재될 군용 통신중계기의 정확한 용도는 군사기밀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반도 인근의 군사정보 수집 및 통신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무궁화 5호는 1996년 발사된 무궁화 2호의 임무를 대체하고 새로운 위성통신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KT는 상용 통신중계기를,군은 군용 통신중계기를 탑재한다.”고 말했다.

무궁화 5호의 상용중계기 통신용량은 무궁화 2호의 두배가 넘고 주파수 출력도 크다.따라서 포화상태인 국내 위성통신 서비스 수요충당은 물론 그 서비스 범위가 일본,중국,대만,필리핀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대돼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된다는 의미도 있다.현재 무궁화 2,3호는 디지털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서비스,KT의 TV방송용 프로그램 전송 서비스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주요 대기업과 언론사 등도 사내방송,전용통신망 등에 사용하고 있다.한편 우리나라 첫 무궁화 1호는 95년 8월에 발사됐으며 이번 5호가 네번째다.

정기홍기자

2003-06-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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