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자기자본비율 하락세 지속 / 조흥·외환銀 8%대 ‘위험신호’

은행 자기자본비율 하락세 지속 / 조흥·외환銀 8%대 ‘위험신호’

입력 2003-06-09 00:00
수정 200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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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19개 은행의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의 백분율)은 평균 10.82%로 지난해말보다 0.51%포인트 떨어졌다.자기자본비율은 2002년 3월 11.51%,6월 11.41%,9월 11.40% 등으로 하락하고 있다.

일반은행 14곳은 10.20%로 0.32%포인트,특수은행 5곳은 12.25%로 0.97%포인트가 각각 감소했다.특히 정부지분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조흥은행은 8.81%,외환은행은 8.55%로 BIS 기준치인 8%에 근접할 정도로 낮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위험가중자산은 지난 3월말 653조원으로 지난해말보다 3.7% 늘었으나 증자 등을 통한 자본금 확충이 부진해 자기자본은 오히려 0.98% 감소,자기자본비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06-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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