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회고록 영화화

힐러리 회고록 영화화

입력 2003-06-07 00:00
수정 2003-06-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뉴욕 연합|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 상원 의원의 회고록 ‘살아있는 역사’ 출판이 임박한 가운데 힐러리 의원의 삶을 다룬 영화 제작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케이블 영화 제작사 A&E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집권과 힐러리 의원의 좌절,상원의원 당선 과정 등을 다룬 2시간 분량의 영화를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영화는 힐러리의 회고록이 아닌 게일 슈가 쓴 베스트셀러 ‘힐러리의 선택(Hillary’s Choice)’을 토대로 만들어질 예정.A&E의 로버트 드비테토 프로그램 담당 부회장은 “힐러리의 선택은 매력적인 이야기로 대중의 상상을 완전히 사로잡았다.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A&E 소식통은 아직 한 명의 배우도 선정되지 않았으나 제작진들이 샤론 스톤과 이미 접촉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클린턴과 섹스 스캔들로 유명한 백악관 여직원 모니카 르윈스키 역을 맡을 배우를 다양한 추천을 통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2003-06-0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