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도 정규학력 인정 / 새달부터… 일반학교도 대안학급 설치

대안교육도 정규학력 인정 / 새달부터… 일반학교도 대안학급 설치

입력 2003-06-02 00:00
수정 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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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학교 교육에 적응하기 어렵거나 소질 개발을 위해 지정된 대안교육기관에 다닌 학생들도 정규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안교육 확대·내실화 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방안은 학교 밖에서 주말·계절·방과 후 등을 이용해 체험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을 평가,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학교장이 희망 학생을 위탁하면 정규수업으로 인정해 소속 학교의 졸업장을 주는 조치이다.

특히 대안학교의 확대를 위해 체육장·교사(校舍) 등 시설기준을 완화하고,시설 임대도 허용하며 교육과정과 교원 임용 등에 대폭적인 특례가 인정되는 ‘학력인정 대안학교’ 설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일반 학교에서도 대안교육이 가능하도록 대안학급을 설치하고 공립 대안학교도 설립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학업중단 청소년 지원협의회 구성,재정지원 등을 통해 대안교육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현재 학업중단 청소년은 해마다 6만∼7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정규학교인 특성화 대안학교는 중학교 4곳,고교 15곳 등 19개교로 1500명만 수용하고 있다.

비인가·실험형 대안학교도 10여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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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기자 hkpark@
2003-06-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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