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지난 20일 저녁 미국 뉴욕에버리 피셔홀에서 앙드레 프레빈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던 중 넘어졌다.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MI측은 “특유의 강렬한 제스처로 연주에 몰두하다가 실수로 드레스를 밟아 미끄러지면서 무대에서 넘어졌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연주가 5분 가량 중단됐다.
2003-05-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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