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휘장 경쟁사 로비도 수사

월드컵휘장 경쟁사 로비도 수사

입력 2003-05-13 00:00
수정 2003-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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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12일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과 관련,CPP코리아와 사업권 획득 경쟁에 나섰던 W사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이다.

검찰은 W사가 지난 2000∼2001년쯤 CPP코리아의 휘장사업 진행을 저지하기 위해 전직 여당 의원 등 정치권과 월드컵조직위원회 등에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CPP코리아 김모 사장은 검찰조사에서 “W사는 CPP코리아가 사업권을 가진 뒤에도 월드컵조직위 등에 항의 및 진정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방해했고 이를 막기 위해 김용집 전 월드컵조직위 사업국장에게 로비를 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월드컵 휘장권 사업 관련 로비가 ▲W사 및 CPP코리아의 사업권 획득 경쟁 과정에서의 로비 ▲CPP코리아의 사업권 유지를 위한 월드컵조직위 상대 로비 ▲코오롱TNS의 사업자 재선정 과정에서의 정·관계 로비 등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됐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3-05-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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