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상문제로 고민해 오던 북파공작원 장교 출신 50대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4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서구 방화동 집 근처 근린공원에서 김모(56)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강모(54·여)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김씨가 “장교 출신 공작원에게는 보상할 계획이 없다.”는 정부의 방침을 전해듣고 괴로워했다는 북파공작원 단체 관련자의 진술에 따라 김씨가 처지를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연기자
박지연기자
2003-05-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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