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고 탈많던 제2건국위 4년6개월만에 역사속으로

말많고 탈많던 제2건국위 4년6개월만에 역사속으로

입력 2003-04-30 00:00
수정 200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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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대통령 자문기구인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29일 4년 6개월여의 활동을 공식 마감했다.제2건국위는 앞으로 3∼4개월 정도의 청산기간을 거쳐 올해 예산 19억원 가운데 미사용분은 국고에 환수시키고,파견 공무원들은 소속 부처로 되돌려 보낸다.

제2건국위의 사무국 기능을 맡고 있는 중앙위원회 기획운영실의 파견 공무원은 행정자치부 11명,재정경제부 2명,통일·교육인적자원부·문화관광·환경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각 1명씩 모두 18명이다.이들은 부처로 돌아가도 당분간 ‘인공위성’으로 남을 것 같다.

민간인 출신인 전문위원 3명,계약직 직원 6명은 일자리를 잃게 되는 셈이다.250명의 광역시·도 및 시·군·구 추진위원장을 포함한 498명의 중앙위원,9294명의 지방위원들은 지역 실정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위원회의 근거는 지방자치단체별 조례에 있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사정에 따라 시민·사회단체로의 전환도 가능하다.정부 관계자는 “제2건국위의 해체 건의가 조직 전체의 해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지자체별로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2003-04-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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