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상장 100대기업(매출액 기준) 임원(등기 이사 기준)과 직원의 평균 연봉은 각각 2억 8413만원과 3784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월간 CEO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상장 100대기업 임원 평균 연봉은 2억 8413만원으로 전년의 2억 1765만원에 비해 6648만원 올랐다.
임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사내 등기이사 7명의 평균 연봉이 52억 1400만원이었다.삼성전자는 삼성SDI(15억 8100만원),CJ(13억 8980만원),삼성물산(12억 4500만원) 등 2∼4위권 기업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2년연속 1위에 올랐다.5위는 삼성중공업(9억 6200만원)으로 상위 5위권에 삼성계열사가 4개사나 포함됐다.상위 10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봉은 13억 1584만원에 달했다.
100대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3784만원으로 전년의 3391만원보다 356만원 올랐다.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로 5814만원이었고 LG석유화학(5800만원),SK가스(5700만원),에쓰-오일(5427만원),삼성SDI(5286만원) 순이었다.상위 10대 기업의 평균 직원 연봉은 5392만원이었다.
지난해 100대기업 임원과 직원간 연봉 격차는 7.6배로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격차가 100.3배에 달했다.임원으로 월급쟁이 하려면 ‘삼성’에서 하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연봉이 두둑하지만 직원들의 연봉은 다른 대기업보다 짠 편이다.이어 CJ(41배),신세계(32.6배),삼성SDI(29.9배),삼성물산(29.7배)도 연봉 격차가 컸다.
손정숙기자 jssohn@
28일 월간 CEO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상장 100대기업 임원 평균 연봉은 2억 8413만원으로 전년의 2억 1765만원에 비해 6648만원 올랐다.
임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사내 등기이사 7명의 평균 연봉이 52억 1400만원이었다.삼성전자는 삼성SDI(15억 8100만원),CJ(13억 8980만원),삼성물산(12억 4500만원) 등 2∼4위권 기업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2년연속 1위에 올랐다.5위는 삼성중공업(9억 6200만원)으로 상위 5위권에 삼성계열사가 4개사나 포함됐다.상위 10대기업 임원의 평균 연봉은 13억 1584만원에 달했다.
100대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3784만원으로 전년의 3391만원보다 356만원 올랐다.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로 5814만원이었고 LG석유화학(5800만원),SK가스(5700만원),에쓰-오일(5427만원),삼성SDI(5286만원) 순이었다.상위 10대 기업의 평균 직원 연봉은 5392만원이었다.
지난해 100대기업 임원과 직원간 연봉 격차는 7.6배로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격차가 100.3배에 달했다.임원으로 월급쟁이 하려면 ‘삼성’에서 하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연봉이 두둑하지만 직원들의 연봉은 다른 대기업보다 짠 편이다.이어 CJ(41배),신세계(32.6배),삼성SDI(29.9배),삼성물산(29.7배)도 연봉 격차가 컸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3-04-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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