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남자배구단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의 퇴진을 요구하며 숙소를 집단 이탈했다.
이에 대해 구단은 “25일 낮 12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전원 제명하고,장기화될 경우 팀을 해체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희석 등 4명을 제외한 선수 14명은 23일 밤 방신봉(28) 등 고참들의 주도로 숙소를 나온 뒤 복귀하지 않았다.선수들은 “방신봉을 퇴출시킨 송만덕 감독 등 코치진과 방신봉의 이적동의 요구를 거부한 프런트의 퇴진이 관철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송 감독은 지난달 26일 방신봉에게 운동을 그만 둘 것을 종용했으나 방신봉은 “더 뛸 수 있다.”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요구했다.현대는 그러나 이적에 관해서는 구단이 전권을 행사토록 한 대한배구협회의 관련 규정을 들어 이를 불허했고,이에 맞서 팬클럽 회원들은 감독 퇴진 운동에 나섰다.
송 감독은 “방신봉이 원한다면 구단과 상의해 더 뛰게 할 것”이라면서도 “삼성의 독주를 막고,배구판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이에 대해 구단은 “25일 낮 12시까지 복귀하지 않으면 전원 제명하고,장기화될 경우 팀을 해체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희석 등 4명을 제외한 선수 14명은 23일 밤 방신봉(28) 등 고참들의 주도로 숙소를 나온 뒤 복귀하지 않았다.선수들은 “방신봉을 퇴출시킨 송만덕 감독 등 코치진과 방신봉의 이적동의 요구를 거부한 프런트의 퇴진이 관철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송 감독은 지난달 26일 방신봉에게 운동을 그만 둘 것을 종용했으나 방신봉은 “더 뛸 수 있다.”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요구했다.현대는 그러나 이적에 관해서는 구단이 전권을 행사토록 한 대한배구협회의 관련 규정을 들어 이를 불허했고,이에 맞서 팬클럽 회원들은 감독 퇴진 운동에 나섰다.
송 감독은 “방신봉이 원한다면 구단과 상의해 더 뛰게 할 것”이라면서도 “삼성의 독주를 막고,배구판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는 대폭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2003-04-25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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