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前총재 전세자금 기양건설 돈 유입 사실무근”검찰, 李씨 친척 체포조사

“이회창 前총재 전세자금 기양건설 돈 유입 사실무근”검찰, 李씨 친척 체포조사

입력 2003-04-19 00:00
수정 2003-04-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郭尙道)는 18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가회동 옛 자택과 관련,기양건설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민주당의 고발·진정 사건이 근거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97년 대선 직전 기양건설이 이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씨에게 10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제기도 근거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기양건설 김병량 회장 처제 명의의 조흥은행 계좌에서 발행된 6억원짜리 자기앞 수표가 2000년 이 전 총재의 인척으로 알려진 장모(62·여)씨에게 전달됐고,이 돈이 이 전 총재가 살았던 가회동 K빌라 202호 소유주에게 건네졌다.”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검찰은 장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함에 따라 지난 17일 장씨를 긴급체포,가회동 빌라 전세자금의 출처를 조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3-04-19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